포항시,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 돕는다
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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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19:59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울릉군 주민 20여 명 교육
마을 단위 평생학습 지도자 양성
마을 단위 평생학습 지도자 양성
경북 포항시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지난 10일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
경북 포항시와 울릉군이 평생학습 지도자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2024년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가 위탁 수행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울릉군의 마을 단위 평생학습을 이끌어 갈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울릉군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개강했으며, 11일까지 총 15회(45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울릉군은 지난 8일 포항 선진지 견학을 비롯해 주말에도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 강의를 듣는 등 평생학습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안나경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포항시와 울릉군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 차원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들이 포항시에 머무르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715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는 지난 2022년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상호 협력 협약을 맺고 교류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