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산활용 뇌건강지도사&슐런지도사 양성과정 개강
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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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21:38
자격증 취득 전문 교육과정으로 진행
치매예방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활동
경북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지난 3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및 슐런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인재평생교육재단에서 시행한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운영하며 4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오는 5월까지 12회(36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기교육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뇌건강지도사 및 슐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지도사를 활용해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등 어르신 치매예방 재능기부 봉사와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박은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100세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 자격증 취득은 물론, 교육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는 766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비롯한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운영과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