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포항시, 효곡동 은빛쉼터경로당 ‘찾아가는 동경대학’ 수료식

협의회장 0 1,850 2021.10.27 21:40

찾아가는 동경대학 수료식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도와 황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며 건강한 포항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27일 효곡동 은빛쉼터 경로당에서 어르신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가 경상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효곡동 은빛쉼터 경로당, 청림동 청림경로당 등 2개소를 지정해 각 10회씩 어르신 치매예방 주산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양청직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박재민 효곡동장, 시·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하신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수료증 수여와 함께 대학 졸업식처럼 모든 어르신들에게 학사복을 입히고, 학사모를 씌워드리며 감동을 전했으며, 어르신들 모두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수료생 김 모(효곡동, 78) 할머니는  “치매예방을 위한 주산도 가르쳐주고, 웃음 치료, 원예체험도 너무 재미있어서 수업시간이 늘 기다려졌다”고 말했다.

 양청직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100세 시대에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을 확대해 경로당이 평생학습공간으로서 새롭게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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