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년도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포항, 내년도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내년 개최지로 선정된 포항시가 행사 준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 13일 경북 청도군에서 열린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폐막식에 참석해 박람회기를 전달받았다.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는 경북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60여 개 지역 대학 및 민간 평생교육기관·단체, 학습동아리, 평생교육진흥원 등 평생학습 관련 모든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다.

올해는 박람회에서는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포항시 영일고 에이블 댄스동아리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작품전시 경진대회에서도 꿈틀로 와이어공예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르신 도전골든벨 대회 역시 포항시가 개인·단체전 모두 대상을 받는 등 전 부분에 걸쳐 1위를 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포항시는 내년도 박람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제반 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또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를 비롯해 많은 도민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전국 평생학습도시 협의회 경북권역 대표 도시인 포항시에서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박람회"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